화학물질에 작업자가 노출 시 응급조치 방법
작업환경에 존재하는 화학물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각 작업장에서는 화학물질 안전·보건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화학물질의 노출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지만,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인명과 관련되는 사고 중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작업자가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작업자가 화학물질에 노출 되었을 때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일반적 응급조치를 살며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유해물질이 눈에 들어갔을 때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렌즈가 눈에 단단히 붙어있지 않다면, 렌즈를 제거하고 따뜻한 물을 적어도 15분간 흘려줍니다. 구할 수 있다면 생리식염수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정중에는 눈꺼풀 안쪽의 각막 전면에 세척액이 도달할 수 있도록 손가락으로 눈꺼풀을 열어줍니다. 이러한 응급조치가 끝나면 즉시 안과의사에게 정확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즉각적인 통증 및 시력 이상이 없더라도 이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안과적 검사는 필수적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2) 유해물질이 피부에 접촉했을 때
일단 오염된 의복과 신발 등은 즉시 제거합니다. 필요하다면 의복을 잘라내고 피부를 찬물 또는 미지근한 물로 30분 이상 흘려서 세척하고 이러한 응급조치가 끝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3) 유해물질을 흡입했을 때
작업자가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형태 중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유해물질을 흡입하는 경우입니다. 유해물질을 흡입시 우선 신선한 공기가 유통되는 장소로 옮기고 보온조치 및 안정토록 하고 담요를 덮어주고 즉각적인 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만약 환자가 숨을 쉬지 못하거나 호흡이 약하면 기도를 보호하기 위하여 의복을 느슨하게 하고 인공호흡이나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하여야 합니다. 산소 이외의 의약은 적응성이 없으며, 의사의 지시 없이는 물이나 음식 등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4) 유해물질을 먹었을 때
작업자가 유해물질을 먹었을 경우 무리하게 구토를 유도하지 말아야 하며 이는 구토 중 2차 손상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환자가 자발적으로 구토를 한다면 구토물이 식도로 가지 않도록 몸을 구부려 주어야 하며 또한 구토 후 더 많은 물을 마시도록 조치하고 몸을 따뜻하게 한 후 즉시 의사에게 진료를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5) 기타 중요한 증상 또는 영향
유해물질에 노출된 작업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피부 자극, 발적, 심한 화학화상. 눈 자극, 흐린 시야, 폐 또는 호흡기에서의 심한 화학화상 및 고통, 작열감, 기침, 호흡곤란, 단기, 위통, 복통, 구토, 두통, 의식불명 등이 있습니다. 유해물질의 종류에 따라 노출된 작업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다양한데 사업장 내 모든 작업자는 평소 작업장에 비치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숙지하여 응급조치 할 수 있도록 교육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상 화학물질 노출 시 응급조치방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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